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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1.30 HK DRAGON RUN 2015 출전 후기

HK DRAGON RUN 2015 출전 후기

아시아 유일의 서프스키 세계 대회 HK DRAGON RUN 2015에 다녀왔습니다.
2012년 부터 홍콩에 서프스키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꼭 출전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진지 3년 만에
세계적인 톱 클래스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초에 결심했던것과는 달리 8월 이후 훈련을 거의 안해서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아왔지만
세계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완주를 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해봅니다.
응원해주신 동료 패들러 분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홍콩 드래곤 런 참가 방법
1. 가장 중요한 대회 일정은 올해의 경우 8/6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013년 까지는  11월  2번째 주에 했으나 2014년 부터는 3번째 주 토요일에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 인터넷으로 접수를 해야됩니다. 올해는 대회 하루 전 4pm 까지 접수가 가능했습니다.

3. 시합 전날 예비소집 및 등록을 해야합니다. 이 때 대회 참가비를 냅니다. 이번 24km 코스의 참가비는 850HKD 였습니다.
미국 달러로도 지불 가능합니다.

4. 레이싱용 서프스키 렌탈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9월말 까지는 해야합니다.

5. 대회가 있는 주중부터 카약을 사용할 수 있으며(회사마다 다름) 대회 장소이자 골인 지점인 스탠리 sea school 운동장이
개방되어 서프스키 보관 및 세척이 가능합니다. 가능 여부 및 일자는 공지를 통해 확인해야합니다.

6. 숙박 및 항공
스탠리에는 호텔이 없습니다.
airbnb 를 통해 게스트 하우스를 빌리는 방법이 있는데 요금이 매우 비쌉니다. 
홍콩 센트럴이나 침사추이에서 숙박을 하고 이동하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아침 7시 까지 스탠리에 도착해야 하는데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항공은 각자 알아서 저렴한 항공사를 통해 알아보시면 되는데 패들 가방은 오버사이즈 수하물로 취급되어
따로 요금을 지불해야 할 수 있으니 항공사 별로 규정을 확인해야합니다.


지금부터 나오는 사진은 거의 여행기 수준입니다^^


가장 사고 싶었던 렌즈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처음 찍은 사진.

홍콩 대회에 함께 참가한 릴렉스형님.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휴식 중.


첫 날은 숙박업소에 짐을 맡기고 홍콩 구경을 합니다.

홍콩에 왔으니 스타페리는 당연히 타봐야지요.
홍콩섬과 구룡 반도를 잇는 저렴한 교통 수단입니다.


영화에도 자주 나오는 IFC 



홍콩 센트럴을 동서로 통과하는 중심 도로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퍼시픽 커피점






식사와 차를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차찬텡 중 유난히 줄을 많이 서있던 가게.



트램도 타봐야지요.


트램마다 각각 다른 광고로 도시 미관도 살리고 돈도 버는 홍콩




홍콩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인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는 피크트램.



홍콩 시내가 한 눈에 보입니다.





대회 전날부터 대회 당일까지 2일간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살던 그대로 모습입니다.


서핑 보드로 식탁을..



스탠리 풍경






마지막 날 들렀던 미도카페

이곳도 차찬텡으로 각종 음식과 음료를 파는 식당입니다.


스탠리행 버스를 타는 정류장입니다.

정류장은 홍콩역(IFC) 바로 옆입니다.



조각 장식이 많은 게스트하우스.



렌트한 보트는 새 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챔피언의 보트.



어마어마한 서프스키 부대




골인 지점인 스탠리 비치. 처음 보는 V8 더블도 있습니다.



홍콩에서하는 대회인 드래곤 런의 상징을 잘 표현한 트로피들



대회 전 날 7pm 등록을 마치고 코스 설명과 규칙을 설명합니다.



출발 장소인 Clearwater bay 까지 서프스키를 운반 할 트럭들.



선수들은 본인 서프스키를 트럭에 싣고 버스를 타야합니다.



버스로 40여 분을 달려 도착한 클리어워터 베이의 주차장.



홍콩 스탠리 sea school의 제식훈련.



이러한 코스를 세 시간 넘게 달려서 완주자 중 뒤에서 2등.



대회를 마치고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손에는 엄청난 상처가..


대회 다음날 오후 바다가 잔잔합니다.



여기는 홍콩 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애플스토어.




스위트 다이너스티


허유산(feat. PATEK PHILIPPE)


주최측에서 제공한 저녁 식사 라자냐


더럽게 비싼 BLT버거

맛은 있지만 다음부터 요거 들어갈 배가 있다면 완탕면을 한 그릇 더 먹는 걸로.


크리스탈 제이드


예만방

예만방의 모든 메뉴를 섭렵하고 싶다




루시즈 


망원기사식당


이 포스트는 낭만카약커 카페에서 작성한 후기를 수정하여 2016.2.26에 올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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