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스키'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6.02.18 2016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6 (타리파, 론다, 지브롤터)
  2. 2015.11.30 HK DRAGON RUN 2015 출전 후기
  3. 2015.10.02 Surfski downwind in Korea with Epic V7
  4. 2015.09.23 150919 옥계해수욕장 서프스키
  5. 2014.10.09 141007 송지호 해수욕장 서프스키

2016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6 (타리파, 론다, 지브롤터)

그라나다에서 축구를 관전하고 차를 몰아 이번 여행의 가장 중요한 목적지이자

최초로 한국인을 단 한 명도 볼 수 없었던 타리파로 향했다.



새벽 두 시가 넘은 시간 드디어 타리파 도착!!



서프스키 센터에 주차된 밴과 서프스키들



서프스키 센터는 리조트 내에 있다.

교육용 에르고 머신과 장비들





오전 세션을 마치고 옷을 말리는 중


지금부터는 M9 






비수기라서 그런지 문을 닫은 가게가 많았다.



바닷가의 몇몇 카페테리아는 영업을 한다.



해 질 녘


타리파의 연인들



스파르타 일정의 코어라고 할 수 있는 2월 8일.

새벽에 타리파에 도착하여 오전, 오후 세션으로 서프스키를 신나게 타고 저녁 식사 후 론다로 출발해서

왕복 272km, 그 중 92km는 악명 높은 A-397 을 운전해서 론다 누에보 다리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아일리쉬 커피 한 잔 후

복귀하는 하드코어한 일정.

폭스바겐 폴로 대신 받아 실망을 안겨주었던 Seat Ibiza tdi 는 와인딩 로드에서 기대 이상의 밸런스를 보여주며 나를 놀라게 했다.



크리스티나가 찍어 준 사진















2월 9일 화요일 

이 날의 목적지는 영국령 지브롤터.

어릴 적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유럽의 최남단이자 대서양과 지중해의 관문인 지브롤터 해협의 길목을 지키는 요새 도시.

(실제 유럽의 최남단 땅 끝 마을은 타리파이다)

소년 시절 대항해시대를 하며 자란 남자라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

여기는 Tarifa 에서 나오는 길에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 가장 가까이 보이는 Mirador Del Estrecho.



50mm 로 찍으면 정말 가까이 보인다.



지브롤터에서 가장 높은 Peak 와 Rock of Gibraltar 는 군사지역으로 정상까지 접근이 안 되고 근처 까지만 갈 수 있다.

남쪽 Peak는 올라가지 말 것을 추천하고 <유로파 포인트>에서 Peak 을 배경으로 사진 찍을 수 있다.



이것이 World War II 터널 근처 국기 게양대 에서 찍은 Rock of Gibraltar



많은 사람들이 힘들게 지브롤터 케이블카 탑 스테이션 까지 올라가는 이유가 두 가지 있는데

그 중 한 가지는 바로 이 녀석들을 만나기 위함이다.



야생 원숭이를 이렇게 가까이 볼 수 있는 기회는 극히 드물고

원숭이에게 쓰리를 당하는 경험도 평생 하기 힘들지 않을까.




귀엽게 보이지만 엄청 날쌔고 난폭하다.

대신 사람은 잘 공격하지 않음.

오직 주머니나 가방의 먹을것만 훔쳐간다.


스코틀랜드에서 온 가족

스코틀랜드 여행가고 싶다고 하니 5월이나 6월에 오라고 권유함





지브롤터 시내 전체 면적이 6.8k㎡ 평지는 절반 정도인데 이 작은 땅에 대학교, 군대, 항만, 공항까지 고밀도로 때려박았다.









여기가 바로 유로파 포인트



유로파 포인트의 트리니티 등대



유로파 포인트에도 카페테리아가 있는데 당연하지만 신기하게도 모든 통화 단위가 파운드로 표기되어 있다.

유로화도 문제 없이 사용가능.



날 절망하게 한 막다른 길.

Spur Battery Rd. 와 헷갈려서 진입한 Mediterranean Rd.

이제 300m 의 구불구불한 일방 경사로를 후진으로 내려와야 된다. 수동 기어 차로 ㅠㅜ

잘 내려오긴 했는데 좌측 다리에 마비가 와버렸다.







자세히 보면 방금 랜딩한 비행기가 주기장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브롤터의 길은 대부분 이렇다.


여기는 큰 길 

재규어 랜드로버 매장도 있음.



활주로를 횡단



시간이 모자란 관계로 제대로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다시 가야겠다는 소식을 끝으로 지브롤터 사진 끝.

사실 조금만 꼼꼼히 알아보고 준비했으면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었다는 부끄러운 고백.




HK DRAGON RUN 2015 출전 후기

아시아 유일의 서프스키 세계 대회 HK DRAGON RUN 2015에 다녀왔습니다.
2012년 부터 홍콩에 서프스키 대회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꼭 출전해보겠다는 생각을 가진지 3년 만에
세계적인 톱 클래스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에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연초에 결심했던것과는 달리 8월 이후 훈련을 거의 안해서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아왔지만
세계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완주를 했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해봅니다.
응원해주신 동료 패들러 분들의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홍콩 드래곤 런 참가 방법
1. 가장 중요한 대회 일정은 올해의 경우 8/6 공식적으로 확정되었습니다.
2013년 까지는  11월  2번째 주에 했으나 2014년 부터는 3번째 주 토요일에 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2. 인터넷으로 접수를 해야됩니다. 올해는 대회 하루 전 4pm 까지 접수가 가능했습니다.

3. 시합 전날 예비소집 및 등록을 해야합니다. 이 때 대회 참가비를 냅니다. 이번 24km 코스의 참가비는 850HKD 였습니다.
미국 달러로도 지불 가능합니다.

4. 레이싱용 서프스키 렌탈은 회사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9월말 까지는 해야합니다.

5. 대회가 있는 주중부터 카약을 사용할 수 있으며(회사마다 다름) 대회 장소이자 골인 지점인 스탠리 sea school 운동장이
개방되어 서프스키 보관 및 세척이 가능합니다. 가능 여부 및 일자는 공지를 통해 확인해야합니다.

6. 숙박 및 항공
스탠리에는 호텔이 없습니다.
airbnb 를 통해 게스트 하우스를 빌리는 방법이 있는데 요금이 매우 비쌉니다. 
홍콩 센트럴이나 침사추이에서 숙박을 하고 이동하는 방법도 가능하지만 아침 7시 까지 스탠리에 도착해야 하는데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항공은 각자 알아서 저렴한 항공사를 통해 알아보시면 되는데 패들 가방은 오버사이즈 수하물로 취급되어
따로 요금을 지불해야 할 수 있으니 항공사 별로 규정을 확인해야합니다.


지금부터 나오는 사진은 거의 여행기 수준입니다^^


가장 사고 싶었던 렌즈를 저렴하게 구입해서 처음 찍은 사진.

홍콩 대회에 함께 참가한 릴렉스형님.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휴식 중.


첫 날은 숙박업소에 짐을 맡기고 홍콩 구경을 합니다.

홍콩에 왔으니 스타페리는 당연히 타봐야지요.
홍콩섬과 구룡 반도를 잇는 저렴한 교통 수단입니다.


영화에도 자주 나오는 IFC 



홍콩 센트럴을 동서로 통과하는 중심 도로



세계에서 가장 긴 에스컬레이터인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홍콩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퍼시픽 커피점






식사와 차를 같이 함께 할 수 있는 차찬텡 중 유난히 줄을 많이 서있던 가게.



트램도 타봐야지요.


트램마다 각각 다른 광고로 도시 미관도 살리고 돈도 버는 홍콩




홍콩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인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는 피크트램.



홍콩 시내가 한 눈에 보입니다.





대회 전날부터 대회 당일까지 2일간 묵었던 게스트하우스.

주인이 살던 그대로 모습입니다.


서핑 보드로 식탁을..



스탠리 풍경






마지막 날 들렀던 미도카페

이곳도 차찬텡으로 각종 음식과 음료를 파는 식당입니다.


스탠리행 버스를 타는 정류장입니다.

정류장은 홍콩역(IFC) 바로 옆입니다.



조각 장식이 많은 게스트하우스.



렌트한 보트는 새 배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챔피언의 보트.



어마어마한 서프스키 부대




골인 지점인 스탠리 비치. 처음 보는 V8 더블도 있습니다.



홍콩에서하는 대회인 드래곤 런의 상징을 잘 표현한 트로피들



대회 전 날 7pm 등록을 마치고 코스 설명과 규칙을 설명합니다.



출발 장소인 Clearwater bay 까지 서프스키를 운반 할 트럭들.



선수들은 본인 서프스키를 트럭에 싣고 버스를 타야합니다.



버스로 40여 분을 달려 도착한 클리어워터 베이의 주차장.



홍콩 스탠리 sea school의 제식훈련.



이러한 코스를 세 시간 넘게 달려서 완주자 중 뒤에서 2등.



대회를 마치고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손에는 엄청난 상처가..


대회 다음날 오후 바다가 잔잔합니다.



여기는 홍콩 가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애플스토어.




스위트 다이너스티


허유산(feat. PATEK PHILIPPE)


주최측에서 제공한 저녁 식사 라자냐


더럽게 비싼 BLT버거

맛은 있지만 다음부터 요거 들어갈 배가 있다면 완탕면을 한 그릇 더 먹는 걸로.


크리스탈 제이드


예만방

예만방의 모든 메뉴를 섭렵하고 싶다




루시즈 


망원기사식당


이 포스트는 낭만카약커 카페에서 작성한 후기를 수정하여 2016.2.26에 올렸음.

Surfski downwind in Korea with Epic V7

 

서프스키 다운윈드 영상

*Surfski downwind video in Korea with Epic V7 by gopro hero3+


일년 중 가장 강한 조류가 송정에서 해운대 방향으로 흐르는 시간에 

20 knot 내외의 강한 북서풍(순풍)이 만들어 내는 파도를 타고 

송정 해수욕장에서 해운대 해수욕장까지 다운윈드 패들링을 했다.


해외 동영상에서나 보던 바다 상태가 만들어져 손에 꼽을 정도로 즐겁게 패들링을 했다.


호주에서 온 패들러 마이크의 제안을 받고 이미 하루 종일 카약을 타서 피곤하고 시간도 늦었지만

편도라는 말에 솔깃해서 다시 바다로 향했는데 만약 이 날 서프스키를 타지 않았다면

이런 굉장한 즐거움을 맛보지 못했을 것이다.  Thanks Mike !


*Strongest current in this year. over 20 knot of north east wind.
Rough sea condition.
Good downwind condition to get Haeundae beach.
Mike and Hanggoo paddled from SongJeong to Haeundae in about 30 min.


이 날 사용한 기종은 릴렉스님의 Epic V7(PE 재질의 서프스키, 20kg Weight, 520cm Length,Width 54cm).

좋은 안정감에 서프스키 치고 무거운 무게는 거친 바다에서 안정감을 더해 주었지만 

너울을 잡기위한 패들링이 힘들고, 무게로 인해 크지 않은 너울을 지나보내는 일이 자주 발생함.

해변 서핑 구간에서는 안정감과 좋은 선형으로 비기너도 쉽게 서핑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


*Epic V7 brief review

PE surfski, 20kg weight, 520cm length, 54cm width

1. Very good stability in both rough ocean and beach surfing. +

2. Pretty hard to stroke for catch wave because of heavy weight compare with composite skies. -

3. Sometimes small waves are pass by V7 because of weight. -

4. Very nice control and stability for beach surfing and rough ocean from beginner to exper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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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19 옥계해수욕장 서프스키

150919 옥계 서핑 from Hanggoo Yun on Vimeo.


150919 옥계해수욕장

surfski EPIC V8 ultra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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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007 송지호 해수욕장 서프스키

141007 송지호해수욕장 서프스키 from Hanggoo Yun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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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해수욕장 서프스키 

EPIC V8 ultra


Jay-Z(Feat. Mr Hudson) - Young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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