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4:6 <개역개정판>

> '부딪치다'는 '힘차게 부딪다'의 뜻이고, '부딪히다'는 '부딪음을 당하다'의 뜻이다. 그러므로 '자전거에 부딪쳤다'는 상호 작용으로 자전거와 충돌했다는 의미로, '자전거에 부딪혔다'는 피동적으로 자전거에 충돌했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므로 '부딪치다'는 '마주'라는 부사가 와도 자연스러우나, '부딪히다'는 그렇지 않다.

1) 차와 차가 마주 부딪쳤다.
2) 길을 가다가 자전거와 마주 부딪쳤다.
3) *길을 가다가 자전거에 마주 부딪혔다.

'그들의 결혼은 부모의 반대에 ◇◇◇◇'와 '졸업과 동시에 냉혹한 현실에 ◇◇◇◇'와 같은 문장에서는 '부딪혔다'로 써야 한다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맞춤법에 의문을 품는 내가 무식한 것 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