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5.09.23 150919 옥계해수욕장 서프스키
  2. 2015.08.07 파로호 카약 캠핑 (상무룡리)
  3. 2015.05.28 백도 카약킹 (sea kayak tour around Beck-Do island)
  4. 2014.10.09 141007 송지호 해수욕장 서프스키
  5. 2014.06.16 Rough sea kayaking #1
  6. 2014.04.08 <Kayak Surfing> 140330 송정해수욕장 / 140524 송지호해수욕장 서핑
  7. 2012.09.07 <sea kayaking> 2012.9.5 해금강, 소매물도 투어

150919 옥계해수욕장 서프스키

150919 옥계 서핑 from Hanggoo Yun on Vimeo.


150919 옥계해수욕장

surfski EPIC V8 ultra


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keyword : surfski, epic V8 ultra, surfing, 강릉, 옥계해수욕장





파로호 카약 캠핑 (상무룡리)

파로호 카약 캠핑



퇴근 후 급히 오음리에서 치킨, 얼음, 맥주, 콜라를 사들고
방천리 형제 낚시터에서 노드캅에 캠핑 장비를 적재하고 상무룡리로 출발.
초행길이라 약간의 긴장과 함께 출발함. 

카약킹 초반에 날벌레들의 공격으로 고생했는데 어느새 나타난 잠자리들의 air support로 날벌레들 다 뿌리치고..
<카약 캠핑 Tip> 뿌리는 살충제는 필수적으로 준비하고, 가급적 카약킹 중에도 사용 가능한 곳에 보관해야함.


출발 지점은 방천리 형제 낚시터.

방천리에는 한국 수달 연구 센터가 있다.



미국간다님이 찍어주신 블로그 사진 캡쳐. 불펌 죄송해요 ㅠㅜ

상무룡리 도착 사진.

미국간다 님을 찾을 수 없어서 큰 소리로 통닭 시키신 분을 외쳤다 ㅎㅎ



텐트를 치고 나니 어두워졌다.

모기는 별로 없었으나 엄청난 날벌레들이 불빛으로 달려들어 고생했음.

<카약 캠핑 Tip> 날벌레 유인용 랜턴이 있으면 좋음



MSR에서 나온 초경량 플라이라이트 텐트.

카약 패들이나 등산 스틱을 이용해 텐트를 세운다.

싱글 레이어라 그런지 내가 볼 때 결로의 문제가 좀 있는듯하다. 



풀 한 포기..

야외에서는 모기향이 제 역할을 잘 못한다.



함께 캠핑한 분..

블로그와 왜건 카페에서 알게 되었는데 여러가지 신기한 연결고리가 많은 분.



치맥 사진은 없지만, 노드캅 데이해치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가서 시원한 맥주와 콜라를 즐겼음.

삶은 계란과 츄로스맛 아몬드를 준비해 감.

<카약 캠핑 Tip>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도 금방 뜨거워져서 얼음과 쿨러가 있으면 캠핑의 질이 확 올라간다.

나는 원래 이런 준비성이 전혀 없었는데 고구려님, 릴렉스님 4년 따라다니다 보니 없던 준비성도 생기고

여러가지 좋은 점들을 많이 배운다.



MSR 무타허바, 플라이는 빼고 이너 텐트만 설치.

결국 새벽에 춥기도 하고 이슬이 내릴 것 같아 플라이를 덥고 잠.

바지는 8년째 입고 있는 그 바지.



5:30 저절로 눈이 떠진다.



8년 전부터 사용한 브롬튼 랜턴.

내가 아끼는 완소 아이템



베게로 사용한 MOCKE life vest



아침 운무가 멋진 상무룡리



아침 운무가 멋진 상무룡리



무인도 같은 비주얼의 캠프사이트



사실은 육지이지만 도보나 차로 오기는 불가능한 섬인듯 섬 아닌 섬 같은 곳



MSR 패밀리



지인이 타고 온 공기 주입식 보트와 플라이라이트 텐트.

700g 짜리 초경량텐트인데 가격이 40만원대호 후덜덜하다.



파노라마(클릭시 확대)



노란꽃과 노란 노드캅.

정통 Sea kayak이 호수에 있는게 조금은 어색해 보인다.

필수 장비만 적재 했음에도 엄청 무거웠다는..



시카약 중 디자인은 최고 !!

무게도 최고 !!

언제나 믿음직스러운 밸리 노드캅.



예비 패들과 펌프도 빼놓지 않은 꼼꼼함.



아침에 라면 하나 먹고 출근하러 출발하는 모습.

미국간다님이 찍어주신 사진



라면 먹느라 30분 지체되는 바람에 중간 사진은 생략.

다시 출발 지점인 방천리로 복귀 

한국 수달연구센터가 보인다.



한국 수달연구센터



방천리는 이름 모를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고 향기도 진동한다.



낚시터에 온 차도 많고..



예쁘게 핀 꽃들..




연일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는 시기에도 밤에는 쌀쌀한 파로호 캠핑

아무도 없는 곳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별보고 누우니 사람들이 왜 캠핑에 빠져드는지 알 것 같다.
아킬레스님이 왜 파로호에 오기만하면 시인이 되는지도 ㅎㅎ 

작은 물소리도 귓전에 가깝게 들리는 절대 고요의 세계에서 좋은 음악과 함께한
카약 캠핑 후기 였습니다.
2015.8.5-6










백도 카약킹 (sea kayak tour around Beck-Do island)

백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관이 보존되어 있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백미 .


육지에서 직선 거리 40km 넘는 상백도와 하백도를 투어하기 위한 무인도 캠핑까지 3일간 120km 장거리 카약 캠핑.

카약을 취미로 하는 사람틀의 최대 로망인 무인도 캠핑이지만 

사실은 3일간 사용할 식수와 음식, 캠핑장비를 가득 적재하고 하루 10시간 넘는 시간을 앉은 자세로 패들링 하고 무인도의 모기와 사투를 벌이는게 그리 낭만적인 일은 아니다.


상당한 카약 실력을 갖추고 멘탈이 강한 낭만카약커의 정예 다섯 명(연탄님,릴렉스님,고구려님,진해용사님,흰동이)이

장거리 카약킹에 가장 적합한 기상의 3일을 정해 도전하였다.



외나로도에서 런칭하여 가장 먼저 만나게 된, 수직 절벽이 멋있는 곡두여



백도에서 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백도와 가까운 무인도에서 하루를 보내야 한다.

진해용사님이 잡은 돌돔 중 작은 놈을 들고..



2일째 백도 투어링하는 날 아침 일출



바위의 색깔이 검은 곳까지는 물이 올라오는데 텐트 친 곳 바로 아래까지 물이 올라오는 곳이다.

물론 이 날은 만조시에도 물이 많이 올라오지 않는 날이었고 파도도 없는 날.

평지도 아닌 경사지에 돌을 이용하여 텐트 두 동을 설치하였음. 

캠핑장과는 전혀 다른 진짜 리얼 캠핑.



드디어 백도 도착



멋지고 웅장한 바위섬들



릴렉스님이 찍어준 사진



상,하백도를 8자로 투어하기 위해 상백도를 시계방향으로 투어하기 시작



우측이 병풍같이 생긴 병풍 바위.

실제로 보면 그 웅장함이 대단하다.



백도는 신기하게도 동굴 안의 물도 매우 깨끗했다.





연탄님



고구려님과 진해용사님

2인승 노스스타를 타고 많은 짐을 적재했다. 2인승 카약은 볼륨이 커서 많은 짐을 적재 가능함.



상백도의 남단



하백도를 향해 출발



절벽 사이의 수로



압도적인 풍광

절벽 위에 절대자가 계신듯한 느낌



백도의 절경을 감상중인 릴렉스님











아무데서나 사진을 찍어도 화보가되는 장소



이것도 릴렉스형님이 찍어주심



소니 방수 캠코더 HDR-GWP88 의 파노라마 꽤 좋은편



백도의 풍광도 최고였지만 날씨도 최고의 날씨였음.





백도 투어 사진 중 개인적으로 최고의 작품으로 생각됨

너무나 잔잔한 바다에 구름과 섬이 그대로 비치는 멋진 장면.



연신 DSLR 셔터를 누르는 고구려님

국내 유일의 전문 카약 사진 작가임.



백도에서의 특별한 스노클링



고프로로 찍은 사진은 왜곡이 심하다



백도 투어중 휴식.




하늘과 바다가 만나는 곳.

상백도와 하백도 사이는 정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절대 고요의 세계였다.

평소에는 약간 거친 바다를 좋아하지만 이런 고요함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




하백도를 돌고 다시 상백도의 왕관바위 앞에서 연탄님.



2인승 카약 멤버를 바꿔 릴렉스님과 고구려님이 함께 탑승.

낭만카약커 최고수 두 분이 맞춰 패들링하니 속도가 굉장했다.



멋진 풍광을 즐기고 있는 연탄님



2인승을 탔던 진해용사님이 1인승 메리디안으로 카약킹중.

물 빛이 예술적이다.



동굴 통과 후



2일째 캠핑 장소인 광도 가는 길에 만난 모기여.

원래는 역만도에서 2일째 캠핑을 하고자 했으나 백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날 일찍 복귀하여 부산으로 가기위해

광도에서 캠핑하는 플랜B로 결정.



광도에서도 식사는 자연산 돌돔으로...

60cm 짜리 돌돔회와 돌돔 껍질 요리, 돌돔 머리로 만든 지리탕.

전복보다 비싸다는 자연산 섭, 참소라 등등 처음 먹어보는 진귀한 음식들을 배터지게 먹었다.

마무리는 돌돔 알을 넣고 섭 육수와, 지리국물로 끊인 라면.

껍질은 40초, 돌돔 지리중 최고는 돌돔 아랫입술, 회는 가마살, 알탕 끓이는 법...

새로 배운게 너무 많다.



광도는 선착장이 있어 무인도에 비해 천국같은 캠핑지였다.



출발지로 복귀 후 짐 정리중.

사진에 나온게 절반 정도임.



이것이 바로 6짜 돌돔.



첫날 저녁 돌돔 회.

삽겹살은 아까워서 나중에 구워먹었음.



정리및 샤워 후 고흥군 해물짬뽕 맛집인 일성식당에서 3일만에 만난 콜라.

그것은 문명의 맛.

최고예요 !!



백도를 배경으로..

#데일리룩 #일상 #백도 # 힘들다그램





아래는 동영상으로 편집한 백도 카약킹


낭만카약커 백도 카약킹 from Hanggoo Yun on Vimeo.

모바일은 제목 클릭


141007 송지호 해수욕장 서프스키

141007 송지호해수욕장 서프스키 from Hanggoo Yun on Vimeo.

모바일은 ↑ 제목을 터치하세요.


송지호해수욕장 서프스키 

EPIC V8 ultra


Jay-Z(Feat. Mr Hudson) - Young Forever


Rough sea kayaking #1

2014.6.5
송정해수욕장 - 송정등대
Rough sea kayaking

20140605 송정등대 from Hanggoo Yun on Vimeo.



<Kayak Surfing> 140330 송정해수욕장 / 140524 송지호해수욕장 서핑

2014.3.30

송정해수욕장.

낭만카약커 - 흰동이

http://cafe.naver.com/bidarka


140330 SongJeong Beach Kayak Surf from Hanggoo Yun on Vimeo.



부록 - 2014.5.24 송지호 해수욕장 서핑데이 

엑스트립 카약클럽 

http://cafe.naver.com/kayaktour


20140524 SongJiHo beach kayak surfing from Hanggoo Yun on Vimeo.



<sea kayaking> 2012.9.5 해금강, 소매물도 투어

2012.9.5 거제도 해금강, 소매물도 투어


일의 시작은 고구려 형님의 가게가 특별 세일을 앞두고 한가해져서

릴렉스형님과 함께 장거리 투어를 계획.

사실 나는 패들링도 서툴고 체력도 저질에 최장거리 카약킹이 15km 에 불과해서

무지 가고는 싶지만 다른 팀원들에게 민폐만 끼칠것 같은 염려로 간다고 했다가

번복하려고 전화를 드렸는데 할 수 있다고 용기를 줘서 결국 투어에 나섰다.


팀구성

네이버카페 '낭만카약커'

릴렉스(투어대장, 투어기획의 마술사), 고구려(치밀한 준비의 달인), 준뜨(현직 목사님, 대단한 내공의 소유자),

개그맨(씨카약 입문은 나와 비슷하나 피싱카약과 각종 운동으로 다져진 짐승남), 흰동이(목아래 부분은 별로 쓸모없는 운동신경 제로)


경로

거제도 함목해변 - 해금강 투어 - 저구도 - 대병대도 - 매물도 - 소매물도


GPS log




2012/9/4 23:30 에 도착해서 베이스 캠프를 만들었다.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

02:30 경에 옆에서 자던 고구려형님이 갑자기 "지금 몇시야!!!" 라며

소리를 질러서 얕게 자다가 깜짝 놀란 내가 시간을 확인하고 벌떡 일어나서 

"두시반입니다"라고 대답하고 둘 다 다시 잤다는...





거제도 남쪽 함목해변에서 출발


거제도 남쪽 함목해변에서 출발




해금강 동굴 탐험

십자 동굴이 유명하다.



언제나 멋진 고구려님



저멀리 보이는 매물도

걱정이 태산이다.

아니나 다를까 직선 거리 왕복 40여 킬로 , 투어까지 50km 가 넘는 거리중 편도 15km 

지점에서 이미 지쳐버렸다. 



바다에서 휴식중.

사진의 선글래스는 프로야구 류중일 감독이 즐겨쓰는 루디프로젝트. 

밝기에 따라 투명도가 변해서 밤에도 쓸수 있다



드디어 보이는 목적지 소매물도 !!!!





완주의 기쁨을 표현한 세리모니.

그러나 기쁨도 잠시 같은 거리를 또 가야하는 압박스런 상황.





소매물도의 부속섬인 등대섬.

일명 쿠크다스 섬으로 유명하다.

정말 빼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섬.

상륙을 위해 가까이 가니 물이 너무나도 맑고, 푸른 잔디밭과, 

각종 야생초들이 서식하는 아름다운 곳이다.



휴식중

시간이 없어서 잠쉬 앉았다가 갔지만 여유가 있다면 그늘에서 한숨 자고, 

아이스크림도 먹으며 여유있게 놀다가고 싶다.



소매물도 등대





파노라마 앱으로 찍은 사진인데 표정이 말해주듯 이미 그로기 상태다.



그냥 가는 줄 알았는데 왠걸 소매물도 투어를 하고 간단다.

귀화하기도 모자란 체력에 투어라니..

이형들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

막상 소매물도와 등대섬을 한바퀴 돌고나니 투어를 안했으면 후회할 뻔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다괴물 등장 !

바다괴물 등장 !




소매물도의 동굴. 

유명하진 않지만 수로형식으로 다른 쪽과 

연결되어 있어서 대단히 멋있고 재미있다 .




투어대장 릴렉스형님.




어두워서 더이상 들어가지 못하고 나온 소매물도 동굴. 




천신만고 끝에 귀환 성공. 

중간에 두 번이나 롤을 해서 몸을 식힐 정도로 몸이 뜨겁고

온 몸이 다 아프고 힘들었지만 귀환을 해야했기에
 나중에는 고통에 몸을 맡긴채 그냥 묵묵히 한번 두번 노를 젓다보면 도착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비틀즈의 hey jude 의 후렴을 무한 반복하며 패들링을 하다보니 

드디어 도착!! 

안도감과 성취감과 자신감이 조용히 가슴을 울린다.



육지에 배를 올릴 힘도 없었다.

<카약 캠핑 Tip>

사진에 보이는 싸구려 수영복 바지는 안에 매쉬가 있는데 장시간 카약을 타면 엄청나게 쓰라린

상처가 생기니 마찰을 고려해서 카약킹 복장을 장만해야 함



가을의 시작과 함께 좋은 사람들과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정리

투어하기엔 최고의 날씨(구름이 딱 적당히 해를 가려주고 바람도 거의 없는)와 절묘한 조류의 흐름으로

죽도록 힘들었지만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

평소에 좀 불편해도 고치지 않고 탔었던 콕핏 피팅의 문제가 장거리 투어에서 엄청난

체력소모를 불러온다는 사실.

여러 차례 확인했는데 이번에도 빠뜨리고 안 가져간 물건(수저)이 있었다.


앞으로 필요한 것

슈즈, 헬멧, 해치에 들어가는 아이스 박스, 야외용 수저세트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