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니 기븐 선데이 (Any given sunday, 1999)

미즈메디 병원의 노성일 원장님의 강연을 듣고 생각나서 다시 본 영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중 한 명인 알파치노 주연의 미식축구를 주제로 한 영화다.

제이미 폭스의 비교적 젊은 시절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이기도 함.

남자들의 세계를 그린 영화라 그런지 더욱 재미있게 보았다.

나는 크림슨 타이드, 탑건, 히트 등의 남자 영화를 몇번이고 볼만큼 좋아한다.


미식축구팀의 감독인 알파치노는 친구의 딸인 구단주와의 갈등, 주전 쿼터백의 부상, 만족스럽지 못한 팀성적으로

사면초가의 상황에서 특급신인 윌리비맨의 등장으로 승승장구 하지만 급상승한 인기로 인한 자만심으로 팀웍을

헤치는 윌리 비맨의 행동으로 다시금 골치아픈 상황을 맞게 되는데...



이 영화에서 제일 인상적인 장면은 마지막 터치다운이 아니다.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와해된 팀을 모아놓고

팀을 하나되게 만든 알파치노의 팀미팅 speech이다.

매우 인상적인 명연기이고,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교훈적인 내용이라서 올려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