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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8.07 파로호 카약 캠핑 (상무룡리)
  2. 2012.07.18 <sea kayaking>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702번지 - 두도 (캠핑 사진 추가)

파로호 카약 캠핑 (상무룡리)

파로호 카약 캠핑



퇴근 후 급히 오음리에서 치킨, 얼음, 맥주, 콜라를 사들고
방천리 형제 낚시터에서 노드캅에 캠핑 장비를 적재하고 상무룡리로 출발.
초행길이라 약간의 긴장과 함께 출발함. 

카약킹 초반에 날벌레들의 공격으로 고생했는데 어느새 나타난 잠자리들의 air support로 날벌레들 다 뿌리치고..
<카약 캠핑 Tip> 뿌리는 살충제는 필수적으로 준비하고, 가급적 카약킹 중에도 사용 가능한 곳에 보관해야함.


출발 지점은 방천리 형제 낚시터.

방천리에는 한국 수달 연구 센터가 있다.



미국간다님이 찍어주신 블로그 사진 캡쳐. 불펌 죄송해요 ㅠㅜ

상무룡리 도착 사진.

미국간다 님을 찾을 수 없어서 큰 소리로 통닭 시키신 분을 외쳤다 ㅎㅎ



텐트를 치고 나니 어두워졌다.

모기는 별로 없었으나 엄청난 날벌레들이 불빛으로 달려들어 고생했음.

<카약 캠핑 Tip> 날벌레 유인용 랜턴이 있으면 좋음



MSR에서 나온 초경량 플라이라이트 텐트.

카약 패들이나 등산 스틱을 이용해 텐트를 세운다.

싱글 레이어라 그런지 내가 볼 때 결로의 문제가 좀 있는듯하다. 



풀 한 포기..

야외에서는 모기향이 제 역할을 잘 못한다.



함께 캠핑한 분..

블로그와 왜건 카페에서 알게 되었는데 여러가지 신기한 연결고리가 많은 분.



치맥 사진은 없지만, 노드캅 데이해치에 얼음을 가득 채우고 가서 시원한 맥주와 콜라를 즐겼음.

삶은 계란과 츄로스맛 아몬드를 준비해 감.

<카약 캠핑 Tip> 여름에는 시원한 음료도 금방 뜨거워져서 얼음과 쿨러가 있으면 캠핑의 질이 확 올라간다.

나는 원래 이런 준비성이 전혀 없었는데 고구려님, 릴렉스님 4년 따라다니다 보니 없던 준비성도 생기고

여러가지 좋은 점들을 많이 배운다.



MSR 무타허바, 플라이는 빼고 이너 텐트만 설치.

결국 새벽에 춥기도 하고 이슬이 내릴 것 같아 플라이를 덥고 잠.

바지는 8년째 입고 있는 그 바지.



5:30 저절로 눈이 떠진다.



8년 전부터 사용한 브롬튼 랜턴.

내가 아끼는 완소 아이템



베게로 사용한 MOCKE life vest



아침 운무가 멋진 상무룡리



아침 운무가 멋진 상무룡리



무인도 같은 비주얼의 캠프사이트



사실은 육지이지만 도보나 차로 오기는 불가능한 섬인듯 섬 아닌 섬 같은 곳



MSR 패밀리



지인이 타고 온 공기 주입식 보트와 플라이라이트 텐트.

700g 짜리 초경량텐트인데 가격이 40만원대호 후덜덜하다.



파노라마(클릭시 확대)



노란꽃과 노란 노드캅.

정통 Sea kayak이 호수에 있는게 조금은 어색해 보인다.

필수 장비만 적재 했음에도 엄청 무거웠다는..



시카약 중 디자인은 최고 !!

무게도 최고 !!

언제나 믿음직스러운 밸리 노드캅.



예비 패들과 펌프도 빼놓지 않은 꼼꼼함.



아침에 라면 하나 먹고 출근하러 출발하는 모습.

미국간다님이 찍어주신 사진



라면 먹느라 30분 지체되는 바람에 중간 사진은 생략.

다시 출발 지점인 방천리로 복귀 

한국 수달연구센터가 보인다.



한국 수달연구센터



방천리는 이름 모를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고 향기도 진동한다.



낚시터에 온 차도 많고..



예쁘게 핀 꽃들..




연일 폭염 주의보가 발효되는 시기에도 밤에는 쌀쌀한 파로호 캠핑

아무도 없는 곳에서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별보고 누우니 사람들이 왜 캠핑에 빠져드는지 알 것 같다.
아킬레스님이 왜 파로호에 오기만하면 시인이 되는지도 ㅎㅎ 

작은 물소리도 귓전에 가깝게 들리는 절대 고요의 세계에서 좋은 음악과 함께한
카약 캠핑 후기 였습니다.
2015.8.5-6










<sea kayaking>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702번지 - 두도 (캠핑 사진 추가)

씨카약킹을 시작하고 가장 먼저 해보고 싶었던 무인도로의 여행..

혼자 노를 저어 야생 동물들이 주인인 무인도에 간다는 것은 대단히 익사이팅하고 낭만적인 일이다.

10년 넘게 송도에 살았지만 직접 가 볼 생각도 못했던 (낚시배로도 갈 수는 있다)

두도.. 2012.7.17 두 번이나 가봤지만 상륙하지 못했던 두도에 드디어 상륙하다.

++<2012.7.25> 조촐한 첫 카약 캠핑



my boat

Valley sea kayak, Etain 17-7

http://valleyseakayaks.co.uk/




today`s kayaking log






두도 정상 등대에서 찍은 바다






랜딩 포인트에서..

두도를 반바퀴 돌면, 송도를 기준으로 반대편에 작은 자갈밭이 있으며 자갈밭에서 바닷가 쪽 바위 절벽을 따라 가면 아래와 같은 수심이 얕은 (만조;118 기준이므로 저조시에는 물이 없을 것이다) 곳을 지나서 바위를 오르면 정상으로 가는 계단이 나온다.




자갈밭에서 화살표 방향으로 가야 길이 나온다.


미끄러우므로 조심해야 한다.

화살표 방향으로 올라가면 계단이 나온다.


육지에서 보이던 등대가 눈앞에...

게다가 곳곳에 야생 토끼가 뛰어다닌다.


그다지 높은 곳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해발 59m 로 20층 빌딩에 맞먹는 높이로 아무 생각없이 신나게

올라갔다가 숨 차 죽을뻔.. 물도 안가져가서 목말라 죽을 뻔..


다음 사진 부터는 캠핑 사진이다.



























베이스 캠프 완성.

<카약 캠핑 Tip> 여름에는 콘크리트가 뜨거워져 다음날 아침까지 식지 않으니 텐트 칠 곳을 잘 선택해야 한다.

<카약 캠핑 Tip> 무인도에는 엄청난 모기떼의 공습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모기향, 모기약, 모기 기피제 3종 세트를 필히 구비해야함.


감천항의 석양



모기향이 없어서 텐트에 구금 상태로, 텐트 안에서 본 감천항.



두도의 깍아지른 동북쪽 절벽. 멀리 보이는 섬은 암남공원 앞 동섬이다.



영도 방향의 일출.



구조대 도착 (아침에 합류해서 함께 귀환한 릴렉스형님)



처음 두도에 상륙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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